전체 글429 "상사가 역량을 뛰어넘는 업무를 준다면?" - 면접 수백 번 보고 찾은 답 "상사가 본인 역량을 훨씬 뛰어넘는 업무를 준다면?"면접에서 꽤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 저는 10년 동안 8개 회사를 거치며 면접을 수백 번 봤고, 이 질문도 여러 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몇 번은 확실하게 틀린 답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왜 그 답이 틀렸는지, 면접관이 실제로 확인하려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어떤 경험을 거쳐 답을 바꿨는지 정리합니다.1. 떨어지는 답 두 가지이 질문에 나오는 답은 대부분 둘 중 하나입니다. "열심히 배워서 해내겠습니다."저도 처음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밤을 새서라도 하겠다고요. 면접관 반응은 늘 미지근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래서 어떻게?"에 대한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열심히는 모두가 말합니다. 면접관은 열심히 다음에 뭘 할 건지를 듣고 싶어 합.. 2026. 10. 15. 면접 지원 동기, 이 한 줄 공식이면 충분합니다 안녕하세요, 잡씩인입니다. 면접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 왜 지원하셨어요?" 익숙한 질문인데도 막상 답하려고 하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회사 비전에 공감해서요" 같은 말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면접을 수백 번 보면서 이 질문에서 수없이 막혔고, 결국 정리하게 된 공식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은 그 공식과 빈칸을 채우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지원 동기 질문의 진짜 의도공식에 앞서, 회사가 이 질문으로 무엇을 확인하려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우리 회사를 제대로 알아보고 왔는가면접 질문 약 1,800개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기업 조사와 관련된 질문이 약 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 2026. 10. 13. 취업 준비할 때 불안을 키우는 생각 습관 3가지와 대처법 안녕하세요, 잡씩인입니다. 첫 취업 때 저는 수백 번 떨어졌습니다. 그 뒤로도 회사 폐업과 구조조정으로 경력 공백기를 두 번 겪었고요. 그 시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탈락 자체보다 머릿속에서 계속 커지는 불안이었습니다. 돌아보면 불안을 더 키우는 생각 습관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세 가지와, 실제로 도움이 됐던 대처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불안을 키우는 생각 습관 3가지1. 상상을 현실처럼 받아들인다"이번에도 떨어지겠지." 이건 생각이지 결과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생각이 반복되면 서류를 내기도 전에 이미 떨어진 사람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지원서를 대충 쓰거나, 아예 지원 버튼을 누르지 않게 되죠. 나쁜 상상이 실제로 일어날 일처럼 느껴질 때는, 지금 내가 확인한 사실인지 아니면 예상일 뿐인지부터 .. 2026. 10. 13. 지금 이직해도 될까? 연차별로 보는 현실적인 타이밍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지금 옮겨도 될까요?"입니다. 저는 10년 동안 8개 회사를 다녔습니다. 친구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게임회사, 초기 스타트업, 플랫폼 회사, 유니콘, 그리고 지금의 IT 대기업까지요. 이직을 일곱 번 하면서 느낀 건, 연차마다 시장이 나를 보는 눈이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늘은 연차별로 이직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각 구간에서 무엇을 준비하면 좋은지 정리해보겠습니다.2년 차 미만: 경력보다 "중고신입"2년 차 미만은 경력직으로 옮기기보다 신입으로 다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런 분들을 "중고신입"이라고 부르는데요. 회사 입장에서는 기본기는 갖췄고 처음부터 가르칠 필요는 적어서 오히려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 2026. 10. 13. 10년 동안 8개 회사를 다니며 실제로 효과 본 구직 방법 4가지 안녕하세요, 잡씩인입니다.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다 보면 "구직 팁"이라는 글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면 다 맞는 말인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첫 취업 때 수백 번 떨어졌고, 그 뒤로 10년 동안 8개 회사를 다녔습니다. 회사가 폐업하기도 했고, 구조조정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제로 효과를 본 방법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으면서 효과를 확인한 방법 4가지만 정리해보려 합니다.1. 한 일은 끝날 때마다 SNS에 정리해두세요7번의 이직 중 3번은 SNS로 받은 제안이었습니다. 중요한 건, 이직을 준비하면서 몰아서 쓴 글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프로젝트 하나를 마칠 때마다 무엇을 했고,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커리어 SN.. 2026. 10. 12. 압박 면접은 나쁜 면접입니다. 그래도 준비는 해야 하는 이유 학점 3점대 초반, 휴학 세 번.그중 두 번은 그냥 쉬기 위한 휴학이었습니다. 제 이력서에서 가장 약한 부분입니다. 압박 면접을 하는 회사라면 아마 여기부터 파고들 겁니다. "학점이 왜 이렇죠?""휴학은 왜 이렇게 많이 하셨어요?" 면접을 수백 번 보면서 이런 식의 질문을 꽤 자주 만났습니다. 오늘은 압박 면접에 대해 제 생각을 솔직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압박 면접, 좋은 면접은 아닙니다먼저 분명히 하고 싶은 건 이겁니다. 압박 면접은 좋은 면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원자를 일부러 불편하게 만들고 그 반응을 보는 방식은 지원자의 실력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긴장한 상태에서 나온 답변은 평소 모습과 다를 수밖에 없고, 면접을 본 지원자는 붙든 떨어지든 그 회사에 좋은 기억을 갖고 나가기 어렵.. 2026. 10. 8. 스펙보다 루틴이 합격을 가른다: 취업준비 하루 루틴 4가지 안녕하세요, 잡씩인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나는 뭐가 부족해서 안 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저도 첫 취업 때 수백 번 떨어지면서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먼저 취업한 사람과 저의 차이는 스펙보다 하루를 보내는 방식에 있었습니다. 취업이 빨리 되는 분들은 특별한 걸 하지 않습니다. 매일 반복하는 일이 네 가지 있을 뿐입니다. 오늘은 그 네 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1. 채용공고를 매일 직접 확인합니다채용 포털을 하나만 보고 있다면 공고를 꽤 많이 놓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포털마다 올라오는 공고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고를 잘 보이는 자리에 올리려면 회사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규모가 작은 회사는 한 포털에만 공고를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취업지원센터.. 2026. 10. 7. 면접관은 당신의 말이 아니라 메모로 평가합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할 말은 다 했다", "분위기 괜찮았다". 그런데 결과는 탈락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면접을 수백 번 보면서 한참 뒤에야 알게 된 게 있는데, 면접관은 제가 한 말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평가는 면접이 끝난 뒤에 이뤄집니다면접관은 면접 중에 노트북이나 평가지에 메모를 합니다. 그리고 점수는 대개 면접이 끝난 뒤, 그 메모를 보면서 매깁니다. 면접관이 여러 명이면 각자 메모를 들고 평가 회의에 들어갑니다. 하루에 여러 명을 보거나, 회의가 며칠 뒤에 잡히면 면접 당시의 분위기나 말투는 거의 기억나지 않습니다. 남는 건 메모 몇 줄입니다. 그래서 30분 동안 열심히 말해도, 메모에 적히지 않은 말은 하지 않은 말이 됩니다.메모에 남는 .. 2026. 10. 5. 취준생 90%가 놓치는 채용공고의 핵심 안녕하세요, 잡씩인입니다. 채용공고를 열면 가장 먼저 어디를 보시나요?대부분은 자격요건부터 봅니다. "경력 몇 년 이상", "OO 사용 경험", "관련 전공자" 같은 항목을 하나씩 체크하고, 조건이 대충 맞으면 바로 지원 버튼을 누르죠. 저도 첫 취업을 준비할 때 그랬습니다. 수백 번 떨어지고 나서야 공고를 읽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10년 동안 8개 회사를 거치며 면접을 수백 번 봤는데, 지금 돌아보면 채용공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자격요건이 아니라 주요업무였습니다.자격요건과 주요업무는 알려주는 것이 다릅니다채용공고는 보통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자격요건: 지원할 수 있는 최소 조건우대사항: 있으면 좋은 조건주요업무: 입사하면 실제로 하게 될 일자격요건은 "지원할 수 있는가".. 2026. 10. 2. 이전 1 2 3 4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