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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Job 지식

애자일 전문가가 되어보자

by 코딩의성지 2020. 8. 26.

안녕하세요 ~!

 

IT 알려주는 은행원 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애자일 이라는 주제입니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J4zM8CAKp0&t=12s

 

 

IT 회사에 다시니는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본 용어일겁니다.

 

혹시 RPG 게임하시는 분들은 AGI 라는 능력치에 대해서 아시나요?

 

이능력치는  궁수, 암살자, 도둑, 도적 이런 뭔가 빠르게 움직이고 빠르게 공격하고 빠르게 도망가는 그런 캐릭터들에게 아주 중요한 능력치입니다.

 

네 맞습니다. 여러분들 예상처럼 Agi는 명사로 Agility 형용사로 Agile의 줄임말 입니다.

해석하면 민첩, 민첩한 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죠. 

 

2001년 2월에,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아주 유명하신분들이 유타의 한 스키 리조트에 모여서 애자일 매니페스토라는 걸 창간했습니다. 이 날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스크럼, DSDM,PDD, 적응형 소프트웨어 개발, 실용주의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테크닉들에 대한 발표가 나왔습니다. 시간이 될 때 이런 다양한 테크닉 들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가운데 부분만 해석해봤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애자일이라는 방법론의 가치관?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느낌자체가 굉장히 유연한 방법론 처럼 보입니다.

 

더 나아가서 그분들은 애자일 매니페스토의 12가지 원칙도 세워두셨습니다. 시간나실 때 한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애자일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을 드리기 전에 폭포수 모델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폭포수 모델링의 경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몇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일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각 과정이 진행되려면 그 과정자체가 완벽하게 수행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가 있습니다. 또 각 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개발자면 개발자, 기획자면 기획자 등 자기가 맡은 고유의 역할밖에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프로젝트 전체를 이해하는 게 어렵습니다. 방대한 문서를 읽으면서 이해해야하는데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 굉장히 지루합니다. 폭포수 모델은 프로젝트의 일정자체가 길다보니 진행을 하다보면 굉장히 지치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모로 효율적이지 못한 프로세스죠?

 

그런 폭포수 모델에 대한 대안 ! 애자일 !!

애자일은 계획하고 설계하고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릴리즈 하는 과정을 짧은 주기로 계속해서 가져가는 프로세스를 말합니다. 이렇게 짧은주기로 계속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지루하지도 않고 완성도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높이지게 될 겁니다. 또 PM이나 팀장의 주도아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게 아닙니다. 다 같이 합니다.

 

피플 임파워먼트

 

애자일은 모두가 수평적입니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따로 없습니다.아니, 모두가 관리자 입니다. 프로젝트 참여자 각자의 작업 백로그가 있고 팀구성원 모두가 점진적이고 반복적으로 작업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줍니다.

 

프로페셔널

 

또 애자일을 하기위해서는 애자일 전문가가 있어야 합니다. 개발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개발자가 개발을 잘하는것은 이제 당연한겁니다. 애자일에서 개발자는 개발 외에도 분석, 설계 , 비지니스 이해, 커뮤니케이션, 테스트 등 다 분야에서 능력이 있으면 더 수월히 애자일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체인저

 

또 애자일을 잘 수행하면 해당 프로젝트에서 판을 뒤집는 게임체인저가 되실 수도 있습니다. 이는 비지니스의 질적, 양적인 향상을 가져다 주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애자일을 실행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뜻 그대로 빠르게한다? 네...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빠르게 ... 그리고 짧게 하는것입니다. 릴리즈의 주기를 짧게 잡고 피드백을 많이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위의 설명들만 봤을때는 애자일은 무적의 방법론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회사를 보십시오. 애자일을 한다고 하지만 뭔가 잘 안되고 있죠? ( 물론 잘되고 있는곳도 있습니다. )

코드는 여전히 난잡하고 복잡하고, 만들어진 제품이 썩 우수하지도 않습니다. 여전히 개발프로세스는 비효율적으로 보이구요..!

 

이러한 이유는 아래의 세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애자일 전문가의 부재 !

아직 많은 회사에는 애자일 전문가가 없습니다. 단순한 절차만 도입되었을 뿐이죠.

 

두번째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

코드리뷰다, 페어프로그래밍이다, 등 굉장히 세련된 애자일과 잘어울리는 기술들이 많지만 이를 회사에서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나봅니다.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프로젝트가 그동안 잘되어왔으니깐 말이죠.. ! (실상은 잘 안되고 꾸역꾸역 해내는 거지만 말이죠..)

 

세번째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대한 편견 ? 입니다.

아직도 비지니스 담당자와 개발자가 업무적으로 분리가 되어있고 빠르고 빈번한 피드백은 없습니다. 또 프로젝트를 이끄는 상급자들은 이미 개발을 손에 놓은지 오래입니다. 이런 분들이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왜냐 .. 소프트웨어의 개발보다도 다른것들을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죠. 이렇게하는데 프로젝트가 잘될 턱이 있습니까.

 

그래도 애자일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일단 다시 생각해보시면 예전에비해 피드백 자체가 엄청 늘었다는걸 느낄수 있을 겁니다. 또 긍정적인건 우리가 애자일이 도입안되는 이러한 문제를 정확하게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문제가 뭔줄 알면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오늘은 글을 여기까지 쓰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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