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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IT 소식

토스의 인터넷 전문 은행 진출

by 코딩의성지 2019. 12. 18.

토스가 재수 끝에 인터넷 전문은행에 선정되었다. 

 

<출처 - 토스>

 

어떻게?

 

이전의 예비인가 심사에서 한 차례 낙방한 토스는 혁신성적이라는 평가를 들은 반면 , 자본 안정성에서 문제가 되어 낙방했다. 이전의 토스 자본금 중 약 75% 가량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였기 때문이다. 이는 국제회계기준 상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토스가 예비인가를 받을 수 없었다.

 

허나 이번에는 상환전환우선주의 전량을 전환우선주(CPS) 로 전환하면서 기준에 충족하는 자본 안정성을 확보 했다. 또한 KEB하나은행, SSC 제일은행 등 주요은행을 주주로 끌어들이면서 구조를 더 탄탄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따.

 

무엇을?

 

토스에서는 '챌린저뱅크'를 모델로 인터넷 전문 은행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챌린저 뱅크는 기존 은행에서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소규마 특화은행을 말한다. 토스의 경우 금융에서 소외 받는 중신용 개인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SOHO 서비스 등의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이 뿐만아니라 1600만 고객을 보유한 토스와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의 다양한 노하우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가 더 나올지 기대가 된다.

 

문제점?

 

토스가 하고자하는 챌린저 뱅크는 지점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 시중은행에서도 제공하기 어려웠었다. 과연 지점 인프라가 없는 토스에서 어떻게 이를 극복할지가 궁금하다. 또한 현재 시중에 많은 중금리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P2P 업체와 신용평가모델이 있는데 이를 대체할 만한 혁신 적인 모델이 등장할지도 의문이 든다.

 

불편하고 복잡한 금융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토스팀의 간결하고 확실한 목표처럼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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