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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IT 이야기

(책 리뷰) 쿠버네티스 교과서

by 코딩의성지 2023. 11. 30.

이직을 하면서 쿠버네티스를 어느 정도는 다뤄야할 일이 있어 공부를 해야 마음먹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길벗 출판사의 22차 개발자 리뷰어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쿠버네티스 교과서"라는 책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책 전체 리뷰)

 

일단 책의 전체 분량은 무려 720 페이지 나 된다. 사실 이런 전공도서 하나 읽는데 2주가 안걸리는데 내가 쿠버네티스 초보이기도 했고, 실습 자료가 많다보니 하나하나 실습해보면서 읽다보니 거의 3주 넘는 시간이 걸렸다. 대부분 실습 위주의 자료가 많다 보니 실습만 잘 따라가다보면 쿠버네티스의 대부분의 기능을 한번씩은 다뤄볼수 있는 소중하고 좋은 기회가 생긴다. 실습 자료만 거의 280개가 넘는다. 정말 교과서라는 이름이 매우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 중 하나는 실습 환경을 로컬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실습이 포함된 도서는 로컬에서만 수행하다보니 실제로 실무에서 써보려면 별도의 환경을 또 공부하고 구축해야하는데, 이 책에서는 로컬 뿐만아니라 AWS 와 애저에서도 구축 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더 실무적으로 유용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번역본이긴 한데 , 번역이 잘되어서 그런가 내용을 읽는데 불편하거나 어렵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다. 매우 매끄럽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이게 실습 중심이다 보니깐 책을 펴놓고 pc 를 켜놓고 공부를 하는데, 나오는 실습만 따라해보지말고 연습문제도 꼭 한번 스스로 풀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연습문제를 십습해보면 더 많은 공부가 되는 것을 느끼실수 있을 것이다.

 

일단 이책은 그래도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2~3번은 정독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조금 익숙해진 뒤에는 실무에서 무언가를 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보고 참조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리)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정말 쿠버네티스를 처음 다뤄보는 나같은 초보자에게 안성 맞춤인 책이다. 다만 내용자체가 쿠버네티스에만 중점적으로 맞춰져 있다보니 컨테이너에 대한 별도의 설명은 없다. 만약 컨테이너 관련 배경지식이 없으신 상태라면 따라가기가 힘들 수 있다. 컨테이너 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같은 길벗 출판사에서 출판한 "도커 교과서" 라는 책을 한번 꼭 읽어보시길 권장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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